SMALL 시간4 절망적이기에 타인의 행복이라도 빌어준다 절망적이기에 타인의 행복이라도 빌어준다. 난 참 정말적이다. 보들리야르는 아니겠지만은 세상 좋았던 적은 없는 것 같다. 특히 나이를 먹을 수록 그 정도가 심한 것 같다. 사랑을 받지 못하면 참으로 정말적인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그동안 사랑을 느껴보지 않았던 것 같다. 나와 지냈던 사람들은 이제 엄마가 되거나 결혼을 했거나 심지어 외국으로 이민을 갔다. 최근에 이민을 간 사람을 발견해충격을 먹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왜 나와 사귀었던 사람에 대한 집착 같은 것이 있다. 나 또한 그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괜시리 나와 연결되었을 것 같은 기대를 한다. 나를 잊지 못한다거나 내가 보고 싶다거나 그런 것 말이다. 정말 미친생각이다. 나는 어쩜 이리 우울할까. 왜 과거의 어떤 것에 집착할까... 2022. 5. 26. 가스라이팅 "일을 복잡하게 할 필요 없다" 일을 복잡하게 할 필요 없다. 이말은 참으로 어려운 말이다. 잘못하면 솎기 쉬운 말이다. 먼저, 누구의 기준에 복잡이란 상황이 설정이 돼 있는가. 복잡의 기준이 ‘편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상대방은 복잡하다는 수식어를 쓰면서 너를 짓누르려 한다. 하지만 알아둬라. 복잡하다는 근거는 상대방의 이익에 따른것이다. 보통 자기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 되면 복잡하다는 핑계로 해당문제를 대충 넘어가려한다. 이럴땐 무조건 집어내야 한다. 나 같은경우 “철거 할 시에 간판도 같이 수거해야합니다”라고 말했더니 상대가 “간판은 원래 새로 오신 분이 철거랑 수거를 한다”며 “복잡하게 가지 말자”고 맞불을 놓는다. 그럼 내가 “누구 어디서 마음대로 복잡하다고 하냐” “저런거 빼먹으면 나중에 싸운다. 저것도 철거해라”라.. 2022. 5. 16. 수능 준비에 한창인데 아주 불안하다 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client=ca-pub-3961182666593330" crossorigin="anonymous"> 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client=ca-pub-3961182666593330" crossorigin="anonymous"> 수능 준비에 한창인데 아주 불안하다. 체력이 문제인건가 의지가 부족한건가 나는 의대에 갈 수 없을까 여전히 시늉만 내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건아닌가 문제를 푸는것이 하루일상이 돼 버리는 것이 문제다. 이건 내 하루 .. 2022. 5. 16. 시간에 대한 실험을 합니다. 나에 대한 '사용가치'요. 하루는 육체적인 일을 하고 하루는 정신적인 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과연 가능할까요? 물론 불가능합니다. 직장인들에겐 이 같은 조건은 터무늬 없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계급사회를 인정해야한다고요.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계급을 복합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시간을 기준으로 계급을 잡고 싶어요. 앞서 말한 첫 문장처럼 육체적인 시간과 정신적인 시간을 구분지을 수 있는 사람이 나름 상류층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더 높은 지위는 정신적인 시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죠. 너무 앞서나간 생각일까요? 그러면 여기에 부수적인 조건을 붙이겠습니다. 만족스러운 경제적 윤택 조건과 사회관계망 그리고 호화로운 지역구 정도가 붙으면 나름 현실적인 수준의 계급정도가 붙여지지 않을까.. 2021. 11. 16. 이전 1 다음 LIST